매디슨 마음 사로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적인 한 마디'..."네가 오든 말든 토트넘은 반드시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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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한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 이적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매디슨은 토트넘 이적에 대해 논의할 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자신감이 그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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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한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 이적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매디슨은 토트넘 이적에 대해 논의할 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자신감이 그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매디슨은 ‘A League of Their Own’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을 설득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디슨은 지난 여름을 떠올리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플레이하는 방식에 내가 어떻게 어울릴지 내 스타일, 포지션 그리고 다른 세부 사항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되자 토트넘과 연결됐다.
이어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지막에 이렇게 말했다. ‘대화를 할 수 있어 기뻤다. 하지만 네가 토트넘에 오든 오지 않든, 너는 완전히 다른 토트넘을 보게 될거야”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매디슨 앞에서 자신과 토트넘의 성공을 자신한 셈이다.
매디슨은 “나는 이 팀의 일부가 될 수도 있고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지만 토트넘은 어쨌든 달라질 거라고 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신감이 좋았다. 그 말이 내 가슴 속에 남았고 토트넘에 가 그를 위해 뛰고 싶어졌다”며 당시 느꼈던 감정을 회상했다.
매디슨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25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매디슨은 손흥민과 함께 팀의 새로운 기둥으로 자리잡으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매디슨은 2023/24시즌 리그 1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리그 어시스트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매디슨은 경기장에서 실력을 입증하며 손흥민을 지원하는 부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토트넘도 매디슨의 활약 덕분에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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