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노제, 사실상 ‘손절’당해···스타팅하우스 전속계약 종료
이선명 기자 2023. 11. 3. 13:50
댄서 노제와 소속사간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연예기획사 스타팅하우스는 3일 “소속 아티스트 노제와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난 여정을 함께해 준 노제에게 깊은 감사 마음을 전하며 노제의 새 출발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겠다”고 밝혔다.
노제는 엠넷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중소기업 갑질 논란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노제는 지난해 12월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정산금 등 미지급을 이유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고 올해 2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분쟁이 시작됐다.
노제와 스타팅하우스는 지난 3월 대화로 오해를 풀고 노제 또한 모든 소를 취하했다. 당시 스타팅하우스는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했다.
양 측이 화해의 뜻을 밝혔으나 결국 8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하 스타팅하우스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팅하우스입니다.
먼저 노제를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노제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난 여정을 함께 해 준 노제에게 깊은 감사이 마음을 전하며, 노제의 새 출발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노제가 시작할 새로운 여정에 팬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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