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소아·청소년암 등 질환 회복학생 지원방안 논의

정재훈 2023. 11. 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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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과 국립암센터가 소아청소년암을 비롯한 각종 건강문제로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과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통합지지실 소아청소년팀이 주관해 △소아청소년암 생존자 지원 사업 소개 △소아청소년암 생존자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 사례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사의 학교 복귀 지원 사례 발표 △풍산초 병원학교 운영의 실제 △교육지원청 담당 교사가 알려주는 건강장애 학생 학적 관리 안내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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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국립암센터가 소아청소년암을 비롯한 각종 건강문제로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일 고양특례시에 소재한 국립암센터와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국립암센터는 병원학교 운영 및 소아청소년 암환자에게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풍산초등학교와 함께 2006년부터 도내 최초로 병원학교를 운영 중인 건강장애 학생 지원 기관이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과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통합지지실 소아청소년팀이 주관해 △소아청소년암 생존자 지원 사업 소개 △소아청소년암 생존자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 사례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사의 학교 복귀 지원 사례 발표 △풍산초 병원학교 운영의 실제 △교육지원청 담당 교사가 알려주는 건강장애 학생 학적 관리 안내 등을 공유했다.

만성질환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건강장애 학생은 학교 출석 대신 원격수업 위탁 기관 수업에 출석하거나 병원학교에 입교해 수업에 참여하면 원적 학교에 출석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오랜 기간 원적 학교에 출석하지 못해 치료 이후에도 학교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담당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국립암센터와 연계한 오늘 워크숍으로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 역량이 높이지기를 바란다”며 “건강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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