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벌서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김원희 기자 2023. 11. 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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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비지( 비비지) 가 호성적과 함께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2일 발매된 비비지의 네 번째 미니앨범 ‘벌서스 (VERSUS)’는 홍콩·대만·터키 등 3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라트비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폴란드까지 11개 지역 TOP 5를 기록했다.

이를 비롯해 ‘벌서스’는 총 1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했으며, 애플뮤직에서는 13개 지역 차트인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타이틀곡 ‘매니악’은 오만 톱 싱글 차트 1위에 이어 총 9개 지역 차트인을 달성했다.

국내외 팬들의 호평 속 비비지는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곡 ‘매니악’ 무대를 음악 방송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비욘세, 샤이니 등 국내외 유수 아티스트의 안무를 제작한 안무가 카니(Kany)가 참여한 ‘매니악’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은다. 비비지의 부드러운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시크한 매력이 다채로운 킬링 포인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비비지가 10개월 만에 발매한 ‘벌서스’는 운명을 결정 짓는 선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앨범이다. 비비지는 거부할 수 없는 사랑부터 이별 후의 감정까지 주체적인 메시지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풀어내며 그간의 성장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매니악’은 얼터너티브 록 기반의 어택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와 매혹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우정부터 기쁨, 슬픔까지 다양한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비비지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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