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34%, 전주 대비 소폭 상승… 부정평가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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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4%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에 그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외교(33%), 2위는 모름/응답거절(17%)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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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에 그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외교(33%), 2위는 모름/응답거절(17%) 등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경제/민생/물가(20%)를 꼽았다. 2위는 모름/응답거절(14%), 3위는 소통 미흡(8%)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 응답률은 13.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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