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제로’…이적 후 계속되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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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의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는 평가다.
또한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윌리엄 갈라스도 "난 지금까지 하베르츠에게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하베르츠는 아스널에 합류한 이후로 한 일이 없다. 득점을 하기는 했지만 그건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기회를 만들어준 득점이었다. 하베르츠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곤경에 처한 것 같다"라며 하베르츠의 부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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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카이 하베르츠의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는 평가다.
하베르츠는 지난여름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첼시에서는 여러 비판들에 시달렸지만,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하베르츠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그라니트 자카를 하베르츠로 대체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과 2선 자리도 소화할 수 있는 하베르츠의 능력은 아스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하베르츠의 다재다능함은 오히려 하베르츠의 발목을 잡았다. 하베르츠는 아스널에 입단한 이후 여러 포지션에서 뛰어봤지만 정작 자신이 선발로 나설 수 있는 포지션은 찾지 못한 상태다. 그렇다고 출전할 때마다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도 아니다. 하베르츠는 지금까지 아스널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가 적은 걸 떠나 하베르츠는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베르츠의 부진이 계속될수록 아쉬운 건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하베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6,500만 파운드(약 1,056억)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아스널이 하루빨리 하베르츠가 부진을 겪고 있는 이유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 이유다.
현지에서는 하베르츠의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PL)의 레전드 크리스 서튼은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하베르츠는 망가졌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노력은 하고 있지만 하베르츠는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선택이 좋지 않다. 그는 노력하고 있으나 움직임을 보면 그에게는 휴식과 중요한 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지금은 시즌 초반처럼 동정표를 얻을 수 없다”라며 하베르츠의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고 했다.
또한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윌리엄 갈라스도 “난 지금까지 하베르츠에게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하베르츠는 아스널에 합류한 이후로 한 일이 없다. 득점을 하기는 했지만 그건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기회를 만들어준 득점이었다. 하베르츠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곤경에 처한 것 같다”라며 하베르츠의 부진을 지적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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