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손흥민 주장 선임은 옳은 선택…리더 자질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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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31)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첼시와의 홈경기를 나흘 앞둔 3일(우리 시간)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명백하게 주장이 될 사람이었고, 그러한 결정으로 그가 예전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나에겐 옳은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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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31)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첼시와의 홈경기를 나흘 앞둔 3일(우리 시간)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명백하게 주장이 될 사람이었고, 그러한 결정으로 그가 예전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나에겐 옳은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호주 출신으로서) 손흥민과 직접적으로는 아니어도 오랜 역사가 있었고 그를 잘 알고 있었다"며 "나는 항상 손흥민이 클럽과 국가대표로서 보여준 행동과 그에 대해 사람들이 말하는 방식을 좋아했다"며 "그리고 그와 함께 일하면서 그가 뛰어난 리더가 될 모든 자질을 갖췄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특히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큰 공백이 생겼고, 손흥민이 공백을 메울 정말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가 주장 선임을 올바른 방식으로 받아들일 거라고 여겼고 그는 매디슨, 로메로, 그리고 다른 고참 선수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주장 선임이) 경기력에 도움이 되었냐고? 지난해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상황에 있다고 생각하고 주장 선임은 거기에 책임감을 더 부여해 줬으리라고 본다. 그는 정말 축구를 즐기고 있고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토트넘과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7일 오전 5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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