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호반그룹, '양극화 해소' 협약 체결…"300억 규모"

이수정 기자 2023. 11. 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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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동반성장위)와 호반그룹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협약 기업이 협력사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자율 선택·시행하는 내용으로, 호반그룹은 지난 2020년 협약 체결 이후 3년간의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총 300억원 규모의 재협약을 체결해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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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300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 강요석 강석종합건설 대표이사(왼쪽부터),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3.1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성장위)와 호반그룹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협약 기업이 협력사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자율 선택·시행하는 내용으로, 호반그룹은 지난 2020년 협약 체결 이후 3년간의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총 300억원 규모의 재협약을 체결해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호반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의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납품단가 인상 요인 발생 시 납품단가 인상분 반영을 위해 협력사와 상호협의·조정을 진행한다.

건설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 모델을 도입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지원, 신기술 개발, 안전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등의 프로그램 운영,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기술개발),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호반그룹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발굴·홍보를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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