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밴야마 38점’ 샌안토니오, 부커 돌아온 피닉스 제압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괴물 루키'를 앞세워 피닉스 선즈에 2연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 원정경기 132-121로 이겼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샌안토니오가 연이은 턴오버를 범한 사이 피닉스가 격차를 좁혔다.
샌안토니오는 웸밴야마가 벤치를 지킨 사이 공격 실수가 이어진 반면, 피닉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괴물 루키’를 앞세워 피닉스 선즈에 2연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 원정경기 132-1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피닉스 원정 2연전을 스윕했다.
빅터 웸밴야마의 날이었다. NBA 데뷔 이후 개인 최다인 38점을 꽂아넣었고 10리바운드까지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가 28득점,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데빈 부커가 31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샌안토니오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첫 수비에서 빅터 웸밴야마가 데빈 부커의 레이업을 블록한데 이어 데빈 배셀의 3점슛이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 리드는 1쿼터 10점차가 넘어갔고 2쿼터에는 27점차까지 벌어졌다. 이후 피닉스의 공격이 뒤늦게 살아나며 추격에 나섰지만, 15~20점차 이내 승부가 이어졌다.
데빈 부커가 돌아온 피닉스는 집중력이 예전같지 않았다. 전반에만 10개 턴오버로 17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웸밴야마는 전반부터 득점을 폭발시켰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기도 했다.
‘ESPN’은 웸밴야마가 스퍼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전반에 20득점을 기록한 10대 선수라고 소개했다.
샌안토니오는 후반에도 웸밴야마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피닉스 수비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 듀란트와 부커, 두 주축 선수의 득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샌안토니오가 연이은 턴오버를 범한 사이 피닉스가 격차를 좁혔다. 부커가 앤드원과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8분 42초 남기고 109-101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샌안토니오는 웸밴야마가 벤치를 지킨 사이 공격 실수가 이어진 반면, 피닉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6분 9초를 남기고 제레미 소한의 레이업 시도가 듀란트에게 블록당했고, 바로 속공으로 연결해 케이타 베이테스-디오프가 러닝 덩크로 연결하며 108-111까지 따라붙었다. 4분 21초를 남기고는 베이테스-디오프의 3점슛이 터지며 116-116 동점이 됐다.
샌안토니오도 반격했다. 피닉스의 공격 시도가 연달아 벗어나는 사이 웸밴야마가 자유투를 성공시킨데 이어 3분 15초 남기고는 덩크를 꽂았고, 2분 10초를 남기고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126-116을 만들었다. 관중들이 하나둘씩 경기장을 떠나기 시작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혐의’ 유아인, 父 주민등록번호까지 도용…대마 종용하기도 [MK★이슈] - MK스포츠
- 결혼 앞둔 손은서, 美 하와이로 출국..♥‘범죄도시’ 대표와 비공개 예식(공식) - MK스포츠
- 아이유 블랙 & 화이트 드레스…시선 집중 앞·옆태 - MK스포츠
- 레드벨벳, 압도적인 섹시 비주얼 담은 티저 공개 - MK스포츠
- 김하성, 실버슬러거 NL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 선정 - MK스포츠
- NC, PO 4차전 시구 및 시타자로 ‘엔씨소프트 게임 캐릭터’ 도구리·헤르피 선정 [PO4] - MK스포츠
- 충분한 휴식 취한 송명기, 사령탑 믿음에 부응하며 공룡군단 KS로 이끌까 [PO4] - MK스포츠
- 두산 돌아온 조웅천 코치 “좌완 약점 보강이 큰 과제, 1라운더 김택연도 곽빈처럼…” [MK이천] -
- 반등 노리는 삼성, 정민태·이진영·정대현·강영식 등 신규 코칭스태프 영입 - MK스포츠
- “우리 그만 헤어져요” 메리필드, 토론토와 상호 합의 아래 FA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