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전기차 ‘토레스 EVX’ 양산 돌입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1. 3. 13:24
KG모빌리티는 평택공장에서 전기차 ‘토레스 EVX’ 양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기본 적용한 전동화 차량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까지 가미한 모델이다.
토레스 EVX 가격은 사전계약 당시 차량가(4850만~5200만원)보다 최대 200만원 가량 낮춰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방자체단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000만원대로 예상된다.
이날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열린 행사에는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박장호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생산을 책임지는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토레스 EVX 생산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은 “상상이 현실로 토레스 EVX 성공 신화 이어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곽재선 회장은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 사명 변경 후 출시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향한 출발점으로 의미가 큰 만큼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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