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사회 "광주교육청, 퇴직연금 펀드투자 억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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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3일 "광주시교육청이 퇴직연금 펀드투자로 억대 손실을 입었다"며 엄중한 문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학벌없는사회 측은 제보 내용을 토대로 "시교육청이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년6개월간 원리금 비보장 상품인 펀드 3곳을 통해 공무직 퇴직연금을 운영한 결과, 1억40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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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3일 "광주시교육청이 퇴직연금 펀드투자로 억대 손실을 입었다"며 엄중한 문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학벌없는사회 측은 제보 내용을 토대로 "시교육청이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년6개월간 원리금 비보장 상품인 펀드 3곳을 통해 공무직 퇴직연금을 운영한 결과, 1억40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시도교육청 금고지정 기준에 관한 예규에 따르면 특정 기금을 예치할 경우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 내 금리가 높은 상품에 예치 운용해야 하며, 원금 보전이 되지 않은 금융상품에 예치하는 것은 지양토록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보다 안전성을 우선시하고,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용해야 한다'는 시교육청 교육공무직 퇴직연금 운용계획도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수익률 제고 등 적극 행정을 펼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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