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지이수, 폭탄주 연기 잘하려 “소주+맥주 5박스 구매”
영화 ‘싱글 인 서울’에서 지이수가 ‘폭탄주’의 비밀을 밝힌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이미도, 지이수와 박범수 감독이 참석했으며,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극 중 지이수가 맡은 예리는 출판사 디자이너로 엄청난 폭탄주 연기를 펼친다. 이에 폭탄주를 만드는 연습을 따로 했냐고 묻자 그는 “감독님께서 현란하게 해야 한다고 해서 소주, 맥주 5박스 사서 소맥(폭탄주)을 만들었다. 연습하다 병을 깨고 흘려서 화장실에서 연습했다”며 웃픈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 그는 “싱글이신 분들이나 싱글 아니신 분들도 소소하게 웃으며 볼 수 있는 게 ‘싱글 인 서울’의 매력이다”라며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싱글 인 서울’에서 이동욱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이자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논술 강사 ‘영호’ 역을 맡았으며, 임수정은 완벽한 업무 능력으로 일할 때는 프로이지만 일상은 허당끼 가득한 ‘동네북’ 출판사 편집장 ‘현진’ 역으로 분한다.
또 장현성은 존재감 제로 ‘동네북’ 출판사 대표 ‘진표’로, 이미도는 오지라퍼 출판사 분위기 메이커 ‘윤정’으로, 지이수는 폭탄주 장인 출판사 디자이너 ‘예리’로 변신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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