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빚 급속도로 늘었다"…확장재정 불가입장 고수

장윤희 2023. 11. 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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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는 '확장재정'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일)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정부에 확장 재정을 요구한 데 대해 "그동안 빚이 급속도로 늘었다"며 거듭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또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 우려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학계 의견을 들어 필요한 부분은 대거 증액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경제부처 심사는 오는 6일에도 이어집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예산결산특위 #확장재정 #불가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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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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