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의 이스라엘 군사 지원에 "전쟁 범죄" 비난

최두희 2023. 11. 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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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이 미국의 이스라엘 군사 지원에 대해서는 특대형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조선법률가위원회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내놓은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은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대신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 열을 올리며 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 행위를 계속 묵인 조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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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이 미국의 이스라엘 군사 지원에 대해서는 특대형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조선법률가위원회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내놓은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은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대신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 열을 올리며 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 행위를 계속 묵인 조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특히 가자 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 부상자 숫자만을 전하며 인도주의 위기까지 겹쳐 앞으로 피해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 참사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던 미국이 이스라엘의 극악한 민간인 학살 행위에 대해서는 극구 묵인 조장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이중 기준의 극치라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축출돼야 할 나라는 바로 미국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북한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터진 뒤 미국이 중동 평화의 원수라며 연일 비난의 화살을 미국에 돌리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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