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옛스승, 맨유가 부른다…'현실적인 텐 하흐 대체자 후보'

김민철 2023. 11. 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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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울버햄튼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에 휩싸인 가운데 맨유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같은 스페인 출신 지도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로페테기 감독과 에메리 감독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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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황희찬과 울버햄튼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에 휩싸인 가운데 맨유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같은 스페인 출신 지도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를 치른 현재 5승 5패로 승점 15점 획득에 그치며 8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굴욕을 면치 못했다. 코펜하겐을 상대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앞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에 패한 탓에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다.


문제는 분위기가 점점 더 안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맨유는 최근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10라운드, 뉴캐슬과의 카라바오컵 16강에서 연달아 0-3 패배를 당했다.

맨유가 안방에서 2경기 연속 3골 차 패배를 당한 건 1962년 이후 처음이다.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되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제는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 후보까지 나왔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로페테기 감독과 에메리 감독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페테기 감독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톤 빌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인만큼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

지난 8월 울버햄튼 지휘봉을 내려놓은 로페테기 감독은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피챠헤스’는 “현재로서는 맨유의 로페테기 감독 선임 가능성이 더 실현 가능하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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