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빈대 확산 방지…‘빈대 관리·방제 방안’ 홍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숙박시설 등에서 빈대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역시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빈대 관리와 방제 방안을 안내·홍보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각 구·군 보건소를 통해 소관 시설 등에 정보집을 배포하는 한편 빈대 관리와 방제 방안을 적극 안내하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전국적으로 숙박시설 등에서 빈대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역시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빈대 관리와 방제 방안을 안내·홍보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다. 하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 등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집이나 공동·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 틈 등을 살펴봐야 한다. 저녁보다 이른 새벽(3~4시)에 흡혈 활동을 하는 습성이 있어 이 시간대에 자주 발견할 수 있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각 구·군 보건소를 통해 소관 시설 등에 정보집을 배포하는 한편 빈대 관리와 방제 방안을 적극 안내하도록 했다.
정보집에 따르면 빈대에 물렸을 때는 해당 부위를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빈대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 방제작업을 하고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와 가구 등은 방제 후 재사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됐다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국내외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하고,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 흔적 등을 확인해 빈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플 비전프로 한국 상륙…가격은 499만원부터
- 父 성폭력·횡령 혐의에 고개 숙인 아들…'김가네' 사과문 게재
- 삼성전자, '최고상' 4개 등 CES 2025 혁신상 29개 수상
- '불확실성의 시대' 정의선의 해법...글로벌 CEO
- '선거법 1심' 앞둔 이재명 "법대로 하겠죠"
- "누나 노산이잖아" 결혼 날짜까지 잡은 예비 신부가 '파혼' 고민하는 이유
- YG 양현석 측, '2억원대' 시계 밀반입 혐의 부인…"싱가포르 아닌 국내서 받아"
- 롯데이노베이트,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서 '경영정보대상' 수상
- 아이티센, 3분기 영업익 105억원…전년비 152%↑
- '성실히 임하겠다' 카카오 김범수 보석 후 첫 재판…묵묵부답 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