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윤핵관' 겨냥해 "서울 출마 좀 하면 어떤가" [Y녹취록]

YTN 2023. 11. 3. 13: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요한 '윤핵관'에 "서울 출마 좀 하면 어떤가"
인요한 '與 중진 수도권 출마' 연일 압박
"순천 출마한 이정현 전 의원과 같은 뚝심 필요"
'빈 자리 검사 공천'엔 "절대 그렇게 안 돼"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인요한 위원장이 윤핵관들의 서울 출마를 콕 짚어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SBS 김태현의 정치쇼) : 문자가 절반 이상은 내쳐라. (정말요?) 저한테 그냥 가는 데마다. 어제 조찬기도회 갔는데도 거기서도 왜 그렇게 포용 다 하려 그러냐. 정리하고 깨끗하게 척결하고 가라. 윤 대통령하고 가까운 분들, 소통 많이 한 분들 그분들도 수도권에 나와야 돼요. 그 길로 안 갈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버려야지. 진정으로 대통령 사랑하면 너부터 희생해라. 서울로 올라와야지. 지더라도 한번 부딪쳐봐야지.]

◇앵커> 지금 인 위원장 발언을 들어보면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시원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고 또 당사자들에게는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런 발언들을 계속하고 있는데 문제는 정말 이 발언들이 실행으로 옮겨질 수 있는가,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근식> 혁신위원회는 당헌당규상 제도적으로 어떤 결정 권한이 있는 기구는 아닙니다. 한시적 기구이고 여러 가지 혁신의 아이디어를 모아서 혁신위원회에서 결정한 안건을 의제로 해서 최고위에 넘기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1호 안건도 혁신위에서 이렇게 이렇게 징계 해제라는 대통합의 포용력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최고위가 받아서 어제 의결을 해서 그게 결정해야 효력이 발생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혁신위의 내용은 결정 권한보다는 메시지로써 국민들에게 국민의힘의 변화의 몸짓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요한 위원장이 마이크 앞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 메시지로써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메시지로써 국민들에게 어떤 노력들을 보여주는 그 모양새만으로도 상당히 저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그래서 과연 윤핵관, 또 실제로 초선이든 3선이든 4선이든 대통령 옆에서 윤핵관으로 행세하면서 줄 세우기 하고 완장 차고 설쳤던 분들 이런 분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런 어떤 공론화된 의견을 제기하면 그 혁신위에서 그런 내용을 정리해서 최고위에 던져주면 최고위에서 그것들을 제도화할 수 있는 게 있으면 하고, 또 사실 제도화할 수 없는 부분도 있어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3선 연임 일률적으로 제한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런 것을 불가능하다고 한다면 저런 공론화 과정 속에서 거기에 해당되는 분들이 알아서 스스로가 정치적 결단을 하거나 정치적 선택을 하게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상징적인 몇 분에 대해서는 유형, 무형의 압박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지금 국민의힘이 변화의 방향, 혁신의 방향이라는 것이 바로 대통령만 바라보고 대통령에 줄섰던 이 수직적 당정관계를 원상복귀하자는 것이고 복기왕 비서관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그것을 반성하지 않고는 내년 총선에 희망이 없기 때문에 그런 윤핵관 완장 차기 놀음에 가담했거나 주도했던 사람들이 스스로가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를 스스로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자라는 것이 아마 인요한 위원장의 메시지 정치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