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중증 치매' 아내♥ 옥경이 위해 음악방송 "녹음 때 수없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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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중증 치매에 걸린 아내를 위한 신곡으로 방송 활동을 선보인다.
태진아는 오는 6일 SBS FIL '더 트롯쇼'를 시작으로 9일 MBC ON '트롯 챔피언'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특히 태진아는 중증 치매로 힘들어 하는 아내를 지켜보며 직접 신곡을 작사했다고.
태진아의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지난달 29일에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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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태진아가 중증 치매에 걸린 아내를 위한 신곡으로 방송 활동을 선보인다.
태진아는 오는 6일 SBS FIL '더 트롯쇼'를 시작으로 9일 MBC ON '트롯 챔피언'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그는 음악 방송들에서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선보일 계획이다.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태진아가 34년 전 발표한 히트곡 '옥경이' 이후 부인을 생각하며 부른 두 번째 곡이다. 아들 이루가 작곡하고 태진아가 작사했다.
특히 태진아는 중증 치매로 힘들어 하는 아내를 지켜보며 직접 신곡을 작사했다고. 관계자들은 태진아가 녹음 과정에서 수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태진아는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모든 노부부들에게 바친다"라고 밝혔다.
태진아의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지난달 29일에 발매됐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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