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사법 체계 회의감 느껴, 개인 채널 돈 안 돼”(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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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변호사가 개인 채널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가수 겸 개그맨 박명수가 "나쁜 사람도 변호해야 하고 변호사의 고충이 있을 거 같다"라며 언급하자 천호성은 "개인 채널 운영도 그래서 하게 됐다. 금전적으로는 오히려 마이너스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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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천호성 변호사가 개인 채널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달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천호성과 크리에이터 카라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가수 겸 개그맨 박명수가 “나쁜 사람도 변호해야 하고 변호사의 고충이 있을 거 같다”라며 언급하자 천호성은 “개인 채널 운영도 그래서 하게 됐다. 금전적으로는 오히려 마이너스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천호성은 “제 의뢰인을 누가 대낮에 고의로 쳐버렸다. 고소를 했던 의뢰인을 차로 쳐버렸는데 경찰에서 특수상해로 다시 체포하도록 영장을 청구했는데 기각시켜서 허탈감을 느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천호성은 “이 사건으로 사법 체계가 썩었다고 느꼈다. 말도 안 되는 식으로 사건을 처리하면서 젊은 변호사로서 너무 자괴감을 느꼈다. 이런 억울한 상황을 개인 채널에 영상으로 알리기 위해서 운영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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