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회계 SaaS 엔츠, 한솔PNS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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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회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엔츠가 '2023 한솔PNS X 서울경제진흥원(SBA)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하 한솔PNS X SBA 오픈이노베이션)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솔PNS X SBA 오픈이노베이션은 SBA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솔PNS IT 서비스부문이 협력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머신비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으로 나눠 한솔PNS와 협력할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엔츠는 ESG 부문에서 한솔그룹 계열사의 탄소배출량 측정부터 감축까지 가능한 탄소중립 플랫폼 '엔스코프'를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엔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솔PNS와 그룹 내 탄소중립 플랫폼 도입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광빈 엔츠 대표는 "엔스코프는 국제표준에 근거해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기업에 최적의 탄소감축 솔루션 제시하는 플랫폼"
이라며 "기후 공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국내 기업에 엔스코프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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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