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9마력 내는 순수전기 M”…BMW코리아, ‘뉴 i7 M70 xDrive’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1. 3. 12:24
BMW코리아가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M 모델 ‘뉴 i7 M70 xDrive’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i7 최초의 후륜구동 모델 뉴 i7 eDrive50도 선보인다.
BMW 뉴 i7 M70 xDrive는 BMW그룹의 모든 순수전기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 만에 가속하는 등 럭셔리 세그먼트 내 독보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91km다.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최적화하는 M 전용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됐다. 전기 사륜구동, 스티어링, 쇼크 업소버,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시스템 등의 모든 제어 시스템은 M 전용으로 조율돼 M 특유의 역동성과 우수한 승차감을 겸비했다.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와 액티브 롤 컴포트가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서스펜션 패키지 역시 기본 적용된다.
뉴 i7 M70 xDrive는 단일 트림으로 제공되며,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팅,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리어 콘솔 등 실내를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공간으로 만드는 최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뉴 i7 M70 xDrive의 가격은 2억3180만원이다.
이와 함께 BMW i7 최초의 후륜구동 모델 뉴 i7 eDrive50이 출시된다. 최고출력 45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5.5초면 도달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i7 라인업 중 가장 긴 455km에 달한다.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와 컴포트 글레이징이 기본 탑재된 뉴 i7 xDrive60 역시 2024년형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다.
가격은 뉴 i7 eDrive50의 경우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이 1억6690만원, M 스포츠 트림이 1억8190만원이며, 뉴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트림이 2억1290만원, M 스포츠 트림이 2억15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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