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모두 싱글”…플러팅 장인 이동욱·임수정의 로맨스 담은 ‘싱글 인 서울’ (종합)[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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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가슴을 따뜻하고 설레게 할 '싱글 인 서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 제작보고회가 열려 박범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이미도, 지이수가 자리에 참석했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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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임수정 주연 로맨스 영화
올겨울 가슴을 따뜻하고 설레게 할 ‘싱글 인 서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 제작보고회가 열려 박범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이미도, 지이수가 자리에 참석했다.
영화 속 캐릭터를 모두 싱글로 설정한 것에 대해 감독은 “처음에는 싱글로 설정하지 않았는데, 제목을 생각했을 때 다 싱글로 만들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등장인물에 없는 현진 아버지까지도 싱글이다. 무리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동거를 오래하고 있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도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장소 선정에 대해서는 “원제는 싱글남이었다. ‘싱글 인 서울’로 바꾸면서 서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해외를 나갔을 때 도시가 바뀌지 않는 것에 대해 멋있다고 생각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바뀌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꼈다. 서울 내에서도 바뀌지 않은 곳이 있고 바뀌는 곳이 있어서 역동적인 게 공존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울을 택했다. 인물도 서울을 닮은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서울은 혼자 살기도 좋은 도시고 함께 살기도 좋은 도시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출판사 편집장 현진을 맡은 임수정은 “저돌적이지만 허당스럽다. 일에서만큼은 나름 꽤 잘하고 프로페셔널한 면이 있고 똑똑하다. 개인적인 싱글 라이프는 부족하고 허점 투성이다. 사랑에 있어서는 직진을 하려고 하는데 혼자 하고 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오랜만에 인간적인 캐릭터를 할 수 있어서 매 신마다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욱은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다 플러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계절과 딱 비슷해서 맞지 않을까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덧붙여 임수정은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움인 것 같다. 관객들이 다 ‘나 같다’라고 생각할 만큼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있어서 공감하면서 보지 않을까 싶다”라고 첨언했다.
이미도는 “처음 만날 때부터 몇 년 일한 직원들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매번 재미있게 찍었고, 서로 애드리브를 욕심내서 하면 감독님은 커트를 할 정도로, 욕심을 내면서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이수는 “촬영할 때 호흡이 너무 좋았다. 티키타카가 좋아서 그걸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싱글 인 서울이’지만 싱글, 싱글 아닌 분들 모두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오는 29일 개봉.
[자양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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