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레알 갈 뻔했다"...빌라 수비수 토레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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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의 수비수 파우 토레스가 과거 레알 마드리드로 갈 뻔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토레스는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나는 그걸 거절하지 않았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와 같은 구단의 제안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야레알 시절 토레스를 지도했던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토레스를 전격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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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 파우 토레스가 과거 레알 마드리드로 갈 뻔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토레스는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임박했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나는 그걸 거절하지 않았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와 같은 구단의 제안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토레스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이뤄지지 않았던 건 다비드 알라바 때문이었다. 토레스는 “대화를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시장에 좋은 선택지가 있었다. 그것은 알라바를 자유 계약을 데려오는 것이었다. 그러한 종류의 자유 계약 선수를 찾는 건 매우 어렵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토레스는 “이적이 이뤄지려면 많은 일이 일어나야 하고 그 순간에는 그 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아무 일도 없게 됐다. 한 사람은 계속 일을 하고 그의 꿈은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며 마무리했다.
비야레알에서 태어난 토레스는 자신의 고향에 연고를 둔 구단 비야레알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2016/17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토레스는 2019/20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하며 비야레알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그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2021/22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공헌했다.
토레스는 지난 7월 정들었던 비야레알을 떠나 EPL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비야레알 시절 토레스를 지도했던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토레스를 전격 영입했다. 빌라는 토레스 영입에 3300만 유로(한화 약 465억 원)를 투자했다. 토레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13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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