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p 내린 34% 민주 1%p 오른 33%[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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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p(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내 접전 구도를 나타냈다.
10월 3주차 조사 때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앞섰다가 10월 4주차엔 국민의힘 35%, 민주당 31%로 역전됐는데 그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인천·경기지역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민주당 35%로 파악됐는데, 10월 3주차 조사때는 양당 지지도가 34%로 동률이었다가 전주에는 국민의힘 30%, 민주당 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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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세 민주→국민의힘, 30대 국민의힘→민주
지지율 높은 정당 전주와 정반대로 바뀌어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p(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내 접전 구도를 나타냈다. 다만 양당 모두 텃밭 지역 지지도는 지난번 조사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7%였고, 정치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등 중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35% 수준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권자 1000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 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의힘은 34%, 민주당 33%, 정의당 5%, 무당층 27%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p 떨어졌고, 민주당은 1%p 올랐다. 정의당 지지도도 1%p 상승, 무당층은 1%p 떨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양당 모두 기반 지역에서는 전주보다 지지도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각 52%, 39%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전주 조사에서 각 59%, 43%를 얻은 것보다 4~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민주당의 경우 광주·전라 지역에서 50%의 지지를 얻었으나, 전주 조사결과인 55%보다 5%포인트 줄었다.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39%, 민주당이 30%였다. 10월 3주차 조사 때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앞섰다가 10월 4주차엔 국민의힘 35%, 민주당 31%로 역전됐는데 그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반대로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흐름이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인천·경기지역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민주당 35%로 파악됐는데, 10월 3주차 조사때는 양당 지지도가 34%로 동률이었다가 전주에는 국민의힘 30%, 민주당 32%였다.
또 18~29세 연령대의 정당 지지도가 정반대로 바뀌는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이들의 지지도는 국민의힘 27%, 민주당 21% 등이었다. 그러나 전주에는 민주당 28%, 국민의힘 20%였다.
30대의 경우에는 지난주 국민의힘 29%, 민주당 25%에서 이주 민주당 39%, 국민의힘 21%로 바뀌었다.
이외 40·50대는 민주당이, 60·7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가 높았다.
갤럽 측은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어 왔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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