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내 옥경이, 중증 치매로 힘들어해…신곡 녹음하며 눈물”

사진=태진아 부부, 태진아 소속사 제공

사진=태진아, 태진아 소속사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신곡을 발표했다.

11월 3일 소속사에 따르면 태진아는 6일 방송되는 '더 트롯쇼'를 시작으로 9일 '트롯 챔피언'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태진아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태진아가 작사하고 태진아, 옥경이의 아들이자 가수인 이루가 작곡한 노래다.

태진아는 34년 전 발표한 노래 '옥경이' 이후 오랜만에 아내에 대한 마음을 담은 노래를 발매했다.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태진아가 아내를 생각하며 작사한 노래다.

관계자는 "태진아가 중증 치매로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을 지켜보며 작사한 노래"라며 "녹음 과정에서 수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소속사를 통해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모든 노부부들에게 바친다고"고 전했다.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는 10월 29일 발매됐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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