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 창원서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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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최초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가 창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동남권 본부에 문을열었다.
창원시 장금용 제1부시장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새로운 도약 및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줄 센터 구축과 기관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학⸱연이 참여하는 협력의 장인 산업 DX 협업 지원센터가 비수도권 최초로 '창원'에 들어섰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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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최초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가 창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동남권 본부에 문을열었다.
2일 센터 소개와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신희동 한국 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기업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비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시비 5억을 포함하여 총 51억 7천만원 (국도비 41.7억 시비 5억 기타 5억)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센터는 KETI 시험동 2층에 사무실, 기업 상담실 등 협업 공간을 갖추고 상시 운영되며, 창원 주력 업종인 방산, 정밀기계 산업 중심으로 경남권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촉진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업종별 산업 DX 얼라이언스(주력 산업별 기업-연구기관-대학 협업 연대) 조직⸱운영, 기업 맞춤형 전략 수립과 지능화 컨설팅, 업종별 DX 모델 구축(공동 활용 DX 기술 보급확산 체계), 지역 특화 DX 선도사업 발굴, DX 포럼, DX 성공 사례 확산 홍보, 기업 간 연결과 협업 지원 등을 목표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현재, 창원 지역 중소⸱중견 기업들은 공장 자동화와 AI 솔루션 활용 등 디지털 전환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과 높은 비용 부담, 대용량 서버구축 역량 부족, 이를 운용할 인력 수급의 여려움 등으로 낮은 DX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실질적인 이윤 창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경남권 DX 협업지원센터 유치를 기반으로 내년 신규 국비확보 추진 중인 '제조 DX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관내 기업을 위한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장금용 제1부시장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새로운 도약 및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줄 센터 구축과 기관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학⸱연이 참여하는 협력의 장인 산업 DX 협업 지원센터가 비수도권 최초로 '창원'에 들어섰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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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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