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게임즈, 'LoL'·'WoW' 개발자 그렉 스트리트 영입…신작 MMO 개발 착수

이학범 2023. 11.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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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게임즈는 유명 개발자 그렉 스트리트(Greg Street)를 영입하고 신규 스튜디오 판타스틱 픽셀 캐슬을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그렉 스트리트는 올해 초까지 라이엇 게임즈 총괄 프로듀서로 '리그 오브 레전드' MMO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개발하며 다수의 수상 이력을 보유한 유명 개발자다. 국내에서는 '유령게(Ghostcrawler)'라는 닉네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렉 스트리트는 다양한 게임 개발 경력을 갖춘 개발진과 함께 신생 스튜디오 판타스틱 픽셀 캐슬에서 MMO 게임 개발에 나선다. 첫 프로젝트로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MMO 신작, 코드 네임 '고스트' 개발에 착수했다.

그렉 스트리트는 "판타스틱 픽셀 캐슬 스튜디오와 신작 개발 '고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이용자와 함께 숨쉬는 개발 사명을 현실화하고자 한다"며, "원격 근무 환경, 최고 인재 영입, 조직 경량화, 신속한 이용자 소통 등 경쟁력을 살려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라 밝혔다.

한편 판타스틱 픽셀 캐슬 스튜디오는 원격 근무 환경을 기반으로, 전 세계 인재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9일 오전 3시 트위치에서 온라인 간담회(AMA)를 통해 신작 개발 프로젝트 '고스트'와 스튜디오 출범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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