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열정 한 번 더”…전국장애인체전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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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이 국내에서 이어진다.
이번 대회엔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항저우 대회 핸드사이클 여자 도로 독주에서 우승하며 장애인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이도연(51)도 22.4㎞ 여자 개인도로독주, 56㎞ 여자 개인도로, 19.2㎞ 혼성 팀릴레이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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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이 국내에서 이어진다.
역대 최대 규모인 9500여명(선수 6061명·임원 및 관계자 3517명)이 참가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엔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이룬 사이클 김정빈(31)이 남자 4000m 개인추발, 남자 200m, 남자 개인도로독주 등 3관왕에 한 번 더 도전한다. 중학생 때 질환으로 시력을 잃은 김정빈은 항저우 대회에서 4000m 개인추발, 18.5㎞ 도로독주, 69㎞ 개인도로에서 비장애인 경기 파트너 윤중헌과 함께 사상 첫 사이클 3관왕을 달성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탁구 3관왕을 이룬 서수연(37)도 또 한 번 다관왕에 도전한다. 서수연은 여자 단식과 혼성 복식에 출전한다. 대학 새내기 때 의료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서수연은 항저우 대회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성 복식에서 우승해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항저우 대회 핸드사이클 여자 도로 독주에서 우승하며 장애인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이도연(51)도 22.4㎞ 여자 개인도로독주, 56㎞ 여자 개인도로, 19.2㎞ 혼성 팀릴레이에 참여한다.
올해 대회는 총 31개 종목이 선수부 28개와 동호인부 18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골볼, 보치아 등 정식 종목과 더불어 동호인부 시범 종목인 ‘쇼다운’ 등 다양한 장애인 특화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1981년부터 처음 실시된 전국장애인체전은 2016년부터 동호인부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 신인 장애인 선수를 지속해서 발굴하기 위해서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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