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3분기 결제액 15.2조원...전년 比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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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의 3·4분기 결제액이 1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전 분기 대비 0.3% 상승한 3408억원을 기록했다.
최 대표는 "외부 결제액이 현장결제의 성장세를 지속했다"면서 "에어비앤비 등 대형 신규 가맹점 추가, 여름휴가 및 해외 여행 관련 업종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46% 성장한 6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네이버 외부 생태계의 확대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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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의 3·4분기 결제액이 1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전 분기보다 4.4% 증가한 규모로 외부 결제액 증가가 성장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오전 3·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페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전 분기 대비 0.3% 상승한 3408억원을 기록했다.
최 대표는 "외부 결제액이 현장결제의 성장세를 지속했다"면서 "에어비앤비 등 대형 신규 가맹점 추가, 여름휴가 및 해외 여행 관련 업종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46% 성장한 6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네이버 외부 생태계의 확대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페이 MST(마그네틱보안전송)를 비롯한 예약 및 주문 결제액의 성장세로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인 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페이 MST 결제의 경우 지난 9월 말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가 결제수단으로 추가되며 국내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 결제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네이버페이 사업 방향성도 제시됐다.
최 대표는 "금융 사업은 대출비교 제휴처 확대, 예적금 간편가입,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 '내 보험 보장분석 서비스' 출시, 종목토론방 주주 인증 도입 등 네이버페이 산하의 증권·부동산·금융 등에서 잠재력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양질의 결제 및 금융 트래픽과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하며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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