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p 오른 34%…국힘 34%·민주 33%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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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34%였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직전 조사(10월 24∼26일) 때 33%보다 1%포인트(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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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긍정 48%·부정 41%)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에서 부정평가가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p 하락했고, 민주당은 1%p 상승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7%로 1%p 떨어졌고, 정의당은 5%로 1%p 올랐다.
한편 윤석열 정부 출범 1년6개월을 맞아 분야별 정책에 대해 정부가 잘하고 있는지 또는 잘못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외교정책(40%)의 긍정률이 가장 높았다. 대북(36%), 복지(33%), 부동산(26%), 경제(25%), 교육(24%), 공직자 인사(17%) 순으로 긍정률이 높았다. 부정 답변은 공직자 인사와 경제가 모두 61%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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