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디아스 부친 납치는 콜롬비아 반군 소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의 아버지를 콜롬비아 반군 민족해방군(ELN)이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오전(한국시간) BBC와 ESPN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주말 발생한 디아스의 아버지 납치가 ELN에 의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디아스의 아버지는 지난 주말 콜롬비아 북부 라과히라주 바랑카스의 한 주유소에서 납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석방 촉구 거리행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의 아버지를 콜롬비아 반군 민족해방군(ELN)이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오전(한국시간) BBC와 ESPN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주말 발생한 디아스의 아버지 납치가 ELN에 의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디아스의 아버지는 지난 주말 콜롬비아 북부 라과히라주 바랑카스의 한 주유소에서 납치됐다. 당시 디아스의 어머니도 함께 납치됐는데, 1시간여 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국경 근처에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콜롬비아 당국은 특수부대 등 400∼500명을 동원해 사건이 발생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디아스는 콜롬비아에서 인기가 높은 대표팀 공격수이며, 국가대표의 부친이 납치된 어이없는 사건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바랑카스에선 디아스의 어머니(사진 오른쪽)와 시민들이 거리 행진을 하며 디아스 부친의 무사 귀환을 촉구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준표 “이준석, 비례 정당 만들어도 정의당보다 의석 많고 대선 캐스팅보트도 쥘 수 있어”
- “이선균 방문 유흥업소 아가씨들 ○○여대” 발언한 가세연에 학교측 “법적 대응”
- ‘마약왕’ 박왕열 “내가 입 열면 검사부터 옷벗는 놈들 많을 것”
- ‘고별’·‘고향초’로 70년대 풍미한 포크 가수 홍민 별세
- “최순실 은닉재산 수조원” 발언 안민석, 재판행…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혐의
- 인요한 “김건희 박식하고 재치있다… 거침 없이 할 말 한다”
- 이준석, 신당 초읽기? 김종인 만나 “중요한 행동 전에 자문”
- “사기혐의 전청조, ‘리플리 증후군’ 의심 된다”
- 반려견이 무슨 죄…동거녀와 다투다 옆에 있던 대형견 흉기로 죽인 20대
- [속보]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 인근서 버스 4중 추돌…하행선 큰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