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사 리스큐어, 美 바이오마커 컨소시엄 합류

김현수 2023. 11. 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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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 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시스는 미국 정부 기관과 글로벌 제약사들이 참여하는 바이오마커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리스큐어에 따르면 해당 컨소시엄은 미국 식품의약청(FDA), 국립보건원(NIH), 보험청(CMS) 등 미국 규제 당국·정부 기관과 상위 10개 글로벌 제약사, 환우회 등이 참여한다.

발굴된 바이오마커는 향후 글로벌 신약 개발과 FDA 가이드라인 수립에 활용된다고 리스큐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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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시스 [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 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시스는 미국 정부 기관과 글로벌 제약사들이 참여하는 바이오마커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는 DNA, 단백질,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지표로, 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거나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데 쓰인다.

리스큐어에 따르면 해당 컨소시엄은 미국 식품의약청(FDA), 국립보건원(NIH), 보험청(CMS) 등 미국 규제 당국·정부 기관과 상위 10개 글로벌 제약사, 환우회 등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대사 질환 및 희소 간질환 분야에서 혁신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굴된 바이오마커는 향후 글로벌 신약 개발과 FDA 가이드라인 수립에 활용된다고 리스큐어는 설명했다.

송경섭 리스큐어 상무는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리스큐어 R&D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미국 규제 당국 및 정부 기관뿐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다방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스큐어는 FDA로부터 희소 간질환인 원발경화성담관염(PSC) 신약에 대한 희귀 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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