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스플래그·시더페어 합병…“10조원대 테마파크 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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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테마파크 운영사 식스 플래그와 시더 페어가 합병을 발표하면서 기업가치 약 10조원에 달하는 대형 테마파크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시더 페어 주주는 합병 회사의 지분 51.2%, 식스 플래그 주주는 48.8%를 소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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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테마파크 운영사 식스 플래그와 시더 페어가 합병을 발표하면서 기업가치 약 10조원에 달하는 대형 테마파크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두 기업은 이날 양사의 기업 합병을 위한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의 합병 이후 가치는 80억 달러(약 10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시더 페어 주주는 합병 회사의 지분 51.2%, 식스 플래그 주주는 48.8%를 소유하게 된다. 통합 후 회사명은 식스 플래그로 정했다.
시더 페어는 오하이오주 시더 포인트 등 북미 지역에 총 15개 테파마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스 플래그는 북미 전역에 총 27개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WSJ은 “이번 기업결합은 합병회사가 씨월드, 디즈니, 컴캐스트(유니버설스튜디오) 등 기업 규모가 더 큰 경쟁자들과 경쟁하는 데 필요한 규모와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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