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p 오른 34%…국민의힘 34%·민주 33%·무당층 27%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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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은 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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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은 34%였다. 이는 지난주 직전 조사(10월 24∼26일)인 33%보다 1%포인트(p) 오른 숫자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58%로, 지난주와 같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3%),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경제·민생’(4%), ‘주관·소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이 거론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0%), ‘소통 미흡’(8%), ‘외교’(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단적·일방적’, ‘통합·협치 부족’(이상 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4%),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TK)에서는 긍정 평가가 48%로 부정 평가(41%)를 앞섰다.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p 떨어졌고, 민주당은 1%p 올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7%로 1%p 떨어졌고, 정의당은 5%로 1%p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됐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p)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와는 별개인 정당 자체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호감도는 34%로 동일하게 집계됐다. 정의당 호감도는 20%였다. 비호감도는 국민의힘 57%, 민주당 55%, 정의당 64%로 나타났다.
한편,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6개월을 맞아 정부의 분야별 정책 평가를 조사한 결과, 외교정책(40%)의 긍정률이 가장 높았다. 대북(36%), 복지(33%), 부동산(26%), 경제(25%), 교육(24%), 공직자 인사(17%) 순으로 긍정률이 높았다. 부정 답변은 공직자 인사와 경제가 모두 61%로 가장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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