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으로 교환…” 11일 파주에서 자원순환 축제
경기 파주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새 생필품으로 교환해 주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
파주시는 오는 11일 동패동 운정 건강공원 일원에서 제4회 자원순환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폐건전지·종이갑 교환, 자원순환, 탄소중립, 환경보호 관련 체험·홍보관, 주민 참여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쓰다) 장터, 파주시 관내 사업자가 참여한 벼룩시장, 환경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 종이갑 500g당 갑티슈 1박스를 교환해 준다. 1인당 폐건전지 최대 100개, 종이갑은 최대 2㎏까지 교환할 수 있다.
환경그림 전시회에서는‘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주제로 지난 9월에 열렸던 기후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참가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이 밖에 폐화분 또는 플라스틱병을 가져오면 꽃모종과 화분 흙을 제공해 직접 심어갈 수 있는 꽃화분 심기 행사와 폐플라스틱병을 활용한 화분 조형물 전시, 거리공연 등 다양한 체험· 볼거리 행사도 마련돼 있다.
파주 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 주민들도 이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순환 축제가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피부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