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실리콘밸리서 ‘제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 개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1. 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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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혁신 포럼’에서 현대차그룹 김흥수 부사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혁신 기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2일(현지시각) ‘제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모빌리티 업계의 혁신가,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모여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2016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현대차그룹의 실리콘밸리 혁신거점 ‘크래들’이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Re-Vision & Re-Value(비전과 가치 되돌아보기)’라는 주제 아래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나눴다.

‘모빌리티 혁신 포럼’ 참가자들이 스타트업 부스를 관람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포럼에는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김흥수 부사장, 보스턴다이내믹스 AI 연구소 CEO 마크 레이버트), 로봇 공학자 겸 UC버클리대 교수 켄 골드버그, KPMG 글로벌 자동차 부문 담당 게리 실버그 등 모빌리티 업계 주요 관계자가 연사로 나섰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시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역할 ▲기업가 정신 ▲미래 모빌리티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인 ‘Re-Vision & Re-Value’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우리 모두의 여정을 나타낸다”라며 “오늘 포럼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비전에 도전하고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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