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긴축 끝나간다"…日 휴장 속 일제히 상승[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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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동결 행렬에 3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가 동결되자 시장에서는 사실상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낙관론이 퍼졌다.
이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영란은행은 고물가에 대응해 올해 9월까지 1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10월부터 동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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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동결 행렬에 3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1.66% 급등한 1만7516.98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64% 오른 3028.61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0.60% 상승한 1만6494.69에 거래 중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1월 기준금리를 지난 9월과 동일한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가 동결되자 시장에서는 사실상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낙관론이 퍼졌다. 이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1.7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9%, 나스닥지수는 1.78% 뛰었다.
같은 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25%로 동결했다. 영란은행은 고물가에 대응해 올해 9월까지 1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10월부터 동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해 7월부터 10회 연속 이어온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을 일단 멈춰 세웠다.
일본 증시는 이날 '문화의 날'로 문을 닫았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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