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키스 싫다"…♥김준호 "술김에 하는 거냐? 불쾌해" 한숨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독박투어'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에게 "키스가 좋아? 뽀뽀가 좋아?"라고 물었다가 한숨을 내쉰다.

4일 방송하는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13회에서는 라오스로 떠난 '독박즈'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블루라군에 가기 전 치열한 독박 게임을 펼친다.

이날 '독박즈'는 블루라군이 있는 방 비엥까지 차로 1시간30분 정도가 걸리자 "지금 바로 교통비 독박자를 정하자"며 독박 게임을 시작한다.

5인방은 아내 혹은 여자친구에게 '나랑 키스가 좋아? 뽀뽀가 좋아?'라는 공통 질문을 메시지(전갈)로 보내기로 한다. 이후 뽀뽀와 키스 중 소수인 사람이 독박을 쓰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유세윤은 고민에 빠지더니 "소수가 걸리는 게임이니 '키스가 좋다'는 답변을 받은 사람이 독박자가 될 것 같다"고 추측한다.

잠시 후 독박즈는 메시지를 동시에 날리고 김준호가 가장 먼저 답신을 받는다. 김준호 여자친구 김지민은 "키스가 싫어"라는 충격 답변을 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김지민은 "왜? 방송 중에 (하는) 질문이군?"이라며 김준호의 의도를 간파한다. 김준호가 "그냥 골라봐"라고 하자 김지민은 "술 먹고? 아니면 맨정신에?"라는 추가 질문을 던진다.

김준호는 "그럼 술 먹고 그 기운에 나하고? 불쾌하다"며 한숨짓는다. 그러다 김지민이 추가 메시지를 보내자 김준호는 "우리 지민이가 감이 있어, 방송을 알잖아"라며 웃는다. 과연 김준호를 들었다 놨다 한 김지민의 메시지 내용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유세윤은 아내의 달달한 메시지를 확인한 뒤 "요즘 운동해서 그런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멤버들의 질투를 유발한다. 김준호는 "너 혹시 다른 여자한테 보낸 거 아니야?"라고 무리수 농담을 던진다.

'독박투어' 13회는 4일 오후 8시20분 MBN, 채널S,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된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