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부터 양자기술까지…국내 최고 ICT 연구 성과·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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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연구진이 그간 개발한 연구 성과와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과학기술컨벤션(ST) 센터에서 'ETRI 컨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개발의 중심이 되는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ETRI의 핵심 고객 약 1000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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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연구진이 그간 개발한 연구 성과와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과학기술컨벤션(ST) 센터에서 'ETRI 컨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등 4대 부분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외에도 위성 IoT 기술, 다누리 우주인터넷 탑재체, 초전도 큐비트 양자컴퓨팅 등 17개 기술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7일 열리는 기술 세션에서는 6G 분야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ETRI의 차세대 6G 연구개발(R&D) 현황 및 계획, 한화시스템의 우주인터넷 사업방향 등이 발표된다.
8일에는 메타버스, AI 반도체, 양자기술 순으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ETRI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국제표준화를 통해 미디어 원천기술의 표준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반도체 분야에서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초저전력 AI 반도체인 '알데바란'을 개발했다. 2024년에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20큐빗 컴퓨터를 제작할 계획이다.
세션과 동시에 진행되는 ETRI 전시부스에서는 증강현실로 6G의 미래비전과 개념을 경험할 수 있다. 저궤도 통신위성과 항공기, 드론, 도심교통항공(UAM)이 주파수로 연결되고 지상 기지국과 통신되는 모습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사업화 유망기술 상담회도 별도 부스에서 개최한다. 에트리홀딩스 투자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한다. ETRI 스마트제조, 첨단로봇,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기술설명 및 상담회도 개별 진행된다. 연구원 인재채용 설명회도 갖는다.
ETRI는 "연구진이 지난 47년 동안 고객과 함께 일궈온 성과라는 측면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고객 초청의 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개발의 중심이 되는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ETRI의 핵심 고객 약 1000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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