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기고 하이브리드차 날고… 10월 수입차 판매 양극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국내 등록 수입차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감소한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홀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들어 10월까지 누적등록대수는 21만9071대로 전년 동기(22만5573대)보다 2.9% 줄었다.
디젤차는 1556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527대가 등록돼 각각 35.2%, 44.8%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등록 수입차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감소한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홀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2만5363대)보다 15.9% 감소했고, 9월(2만2565대)보다 5.5%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테슬라 제외)로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이어 BMW(5985대), 볼보(1263대), 아우디(1151대), 렉서스(963대), 폭스바겐(853대), 미니(732대), 도요타(722대), 포르쉐(705대), 쉐보레(587대) 순이었다.
특히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등록 추이가 확연하게 갈라지며 연료별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1년 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점유율은 각각 19.1%, 19.3%로 비슷했는데 올해 10월 각각 11.1%, 33.3%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2357대가 등록되며 1년 전의 4848대에 비해 51.4% 급감했다. 가솔린차는 9790대가 등록돼 전년 동기(1만2251대) 대비 20.1% 줄었다. 디젤차는 1556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527대가 등록돼 각각 35.2%, 44.8%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 등록대수는 7099대로 1년 전의 4907대에 비해 33.3% 늘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329대 중 개인구매가 1만3364대로 62.7%, 법인구매가 7965대로 37.3%였다.
지난달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벤츠 E250(2412대)였다. 이어 BMW 320(777대), 렉서스 ES300h(529대), 벤츠 E 350 4매틱(476대), 벤츠 E220d 4매틱(459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