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드론, 가자지구 상공 비행…납치된 인질 소재 파악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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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납치한 인질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이 가자지구 상공에 무인기(드론)을 띄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 미국이 인질 위치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가자지구 상공에 정보 수집용 드론을 띄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미국 국적자 10여명은 가자지구 내 땅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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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납치한 인질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이 가자지구 상공에 무인기(드론)을 띄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 미국이 인질 위치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가자지구 상공에 정보 수집용 드론을 띄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드론 1대는 가자지구에서 일주일 이상 작업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어린이와 노인을 포함해 인질 약 240명을 가자지구로 납치했다.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미국 국적자 10여명은 가자지구 내 땅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가자지구에서사망자 수는 90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의 사망자 수는 1405명으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합친 누적 사망자는 1만598명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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