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해양·선박금융 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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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글로벌 해양·선박금융 정보제공업체 마린 머니(Marine Money)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최한 '제17회 Annual Korea Ship Finance Forum'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해양진흥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국내 및 해외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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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산업은행은 글로벌 해양·선박금융 정보제공업체 마린 머니(Marine Money)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최한 ‘제17회 Annual Korea Ship Finance Forum’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김영진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금리인상, 성장률 둔화, 국제정세 불안 등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과거 2016년의 위기가 재현되지 않도록 해양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해운사의 친환경 선대 전환, 해운산업의 디지털 및 스마트화, 차세대 고효율선박 기술 등 미래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필요한 과제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플랫폼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금년 초 해양산업금융본부 내 해양산업금융2실을 신설해 관련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으며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 도입 및 스마트 항만인프라 구축 지원기능을 도입하는 등해양산업 특화 금융서비스를 강화했다.
해양산업금융본부는 연내 LNG 벙커링선, 풍력발전기 설치선 등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고부가가치 특수선 지원을 진행 중이며 주요 항만의 그린, 디지털 전환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KDB 스마트 오션 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을 실시해 국내 해양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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