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한국ESG기준원 평가 통합 'A등급'

김성진 기자 2023. 11. 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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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삼표시멘트는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삼표시멘트는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유연탄에 순환자원을 섞은 연료를 사용하고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으로 직·간접 배출을 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7000t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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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등급 끌어올려
삼표시멘트의 ESG 보고서 표지./사진제공=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3등급을 끌어올렸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최고의 ESG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들의 ESG 경영 수준을 S부터 A+, A, B+, B, C, D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평가대상기업 104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표시멘트는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삼표시멘트는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유연탄에 순환자원을 섞은 연료를 사용하고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으로 직·간접 배출을 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7000t으로 줄였다. 전년 대비 3.12% 감소한 수치다. 친환경 설비에도 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자원순환형 사회 정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강원도 주최로 열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표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도 힘을 쏟아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삼척시와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난해 37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경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했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투명한 ESG 경영으로 기업의 책임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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