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주민 설문조사로 구정베스트5 선정 추진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올 한 해동안 추진한 각종 구정 사업 및 정책 중 가장 우수한 '2023 구정베스트 5'를 주민들과 함께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구정베스트 5 선정을 위해 먼저 전 부서에서 추천받는 우수시책을 놓고 내부 심사를 거쳐 20개 사업을 1차로 선정한다.

이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10개 사업으로 압축한다.

오는 12월 중 자체평가위원회를 열어 정책의 우수성과 파급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5개 정책을 구정베스트 5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구정베스트5 선정에는 주민, 시·구의원, 기자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들은 남구 공식 SNS 등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1차 평가를 통과한 20개 사업 및 정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5가지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설문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지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들을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행정 추진으로 비상하는 행복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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