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아내, 결혼생활 25년 간 행복한 적 딱 한 번 뿐이라고…" 눈물 [미우새]

이승길 기자 2023. 11. 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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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 SBS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보성이 결혼한 지 25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를 위한 이벤트에 도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최근 녹화에서 김보성은 이상민과 김준호에게 “요즘 결혼 생활에 위기가 왔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 결혼 25주년이라는 김보성은 “아내가 나와 결혼한 이후 행복한 적은 단 한 번뿐이라고 말했다”라며, 그때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았고, 이를 본 母벤져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보성은 “그날 이후로 아내에게서 단 한 번도 행복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이상민은 “지금까지 보성이 형이 결혼 생활을 유지한 게 연예계 가장 큰 미스터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주식과의 의리’를 지키느라 상장폐지도 경험하는 등 김보성만의 독특한 의리 행보가 소개되자 母벤져스는 “아내가 정말 고생 많았겠다”라며 탄식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보성은 아내에게 유언 영상까지 찍게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술과의 의리’를 지키다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는 김보성은 죽음을 앞두고 아내 앞에서 마지막 말들을 쏟아냈다고. 모두를 놀라게 한 유언 영상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김보성은 결혼 25주년을 맞아 아내를 위해 생애 첫 이벤트를 하고 싶다며 이상민과 김준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부부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기 시작한 김보성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보성의 아내가 도착했지만, 시작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속출하며 우왕좌왕하는 김보성의 모습을 본 母벤져스는 한숨을 내쉬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김보성 표 이벤트에 결국 김보성의 아내는 눈물까지 글썽였다는데… 과연 상민과 준호가 지원 사격한 김보성의 생애 첫 이벤트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5일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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