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6일부터 휴장 "내년 봄꽃 개화 때 재개장"

순천만국가정원 휴장 안내문.(순천시 제공)2023.11.3/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무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오는 6일부터 휴장에 돌입한다.

휴장기간에는 박람회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던 국가정원의 동‧식물에게 휴식을 주고 각종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정비한다.

내년 화려한 봄꽃 연출을 위해 튤립식재 및 청보리를 파종하는 등 2024년 새롭게 변모된 정원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3일 "휴장기간 정원박람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봄꽃 개화시기에 재개장할테니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지난달 31일 폐장한 후 11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무료 개방 중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