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與, 자신없다면 우리가 대안제시"..'3%성장' 대화 제안

전민경 2023. 11. 3.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정부·여당을 향해 "최소 3%의 경제성장률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자신 없다면 우리가 얼마든지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는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으로 시장을 조정하고 과열될 땐 억제시키고 침체될 땐 부양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고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며 "성장률 회복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장률 회복이 정말 중요"
'확장 재정' 필요성 거듭 강조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03. 20hwan@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정부·여당을 향해 "최소 3%의 경제성장률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자신 없다면 우리가 얼마든지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말 중요한 것은 민생이고 민생의 핵심은 경제다.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국민들의 삶이 나빠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제상황 개선을 위해 정부에는 재정정책 권한과 금융정책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르니까 돈을 풀 수 없다'는 단순한 생각으로는 복잡한 경제현상을 해결해 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특히 "성장이 정체되거나 퇴보, 퇴행하면서도 물가가 오르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물가는 떨어지는데 경기가 침체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으로 시장을 조정하고 과열될 땐 억제시키고 침체될 땐 부양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고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며 "성장률 회복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