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안정’에 코스피 1%대 상승…코스닥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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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연속 기준금리 동결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40포인트(1.00%) 오른 2366.52를 기록 중이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시장은 비둘기파(통화 완화)적인 해석 방향으로 치우쳤다"며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실히 제어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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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연속 기준금리 동결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40포인트(1.00%) 오른 2366.5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6포인트(0.86%) 오른 779.4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3억원, 930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116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459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8억원, 87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LG화학,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가 상승한 데는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국제 유가까지 떨어지는 등 잇따른 호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준은 기준 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파월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장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며 동결 배경을 밝혔다. 2일(현지 시각)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12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4.669%로 마감했다. 10월 13일 이후 최저치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시장은 비둘기파(통화 완화)적인 해석 방향으로 치우쳤다”며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실히 제어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각각 1.89%, 1.78%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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