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날았다 “역대 최대 실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네이버는 4분기에도 자사 생성형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네이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4453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전분기 대비 1.6% 각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 경쟁력↑·비용구조 개선 결과
최수연 대표 “글로벌 도전 박차”
네이버㈜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지 3개월만의 성과다. 서치플랫폼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 등에도 선방한 가운데 커머스와 콘텐츠, 클라우드 등 전반적인 사업 영역이 견조한 성장을 거뒀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새 수익화 방안을 모색해 의미있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했다. 네이버는 4분기에도 자사 생성형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네이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4453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전분기 대비 1.6% 각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도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6.9% 상승한 5506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비용 구조의 견고화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보고 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8985억원 ▷커머스 6474억원 ▷핀테크 3408억원 ▷콘텐츠 4349억원 ▷클라우드 1236억원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역대급 매출·영업이익 배경에는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세부적으로 커머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3%,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포쉬마크(Poshmark)의 편입과 KREAM(크림)의 거래액 성장 등에 힘입어 중개 및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9.5%, 전분기 대비 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IP 영상화 작품의 흥행과 AI 추천 강화 등 플랫폼 고도화로 이용자 활동성이 개선된 것이 주효했으며, 스노우도 AI프로필, 이어북(Yearbook) 등 신규 상품 흥행에 전년 동기 대비 36.1%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의 매출인식 변경효과와 라인웍스의 유료 ID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전분기 대비 18.3% 늘었다. B2B 매출액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9.9%, 전분기 대비 11.4% 증가했다.
네이버의 주요 사업인 서치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핀테크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5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2.5%, 4.4% 증가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와 1억달러(한화 약 1350억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3분기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분기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라인업과 수익화 로드맵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AI 사업 방향을 제시했으며, 각 영역별 성장세를 이어 나갈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추진 건을 비롯, 네이버는 서비스 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한 글로벌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유튜브 채널 이전…댓글창은 폐쇄
- “골목마다 마구 생기더니” 왕가탕후루, 결국 터질 게 터졌다
- 전청조 “너 코치량 했냐?” 펜싱학원 성폭력 피해 여고생도 협박
- '이혼' 최동석, 박지윤 귀책 루머에…"조작·왜곡, 억측 강경대응할 것"
- 남현희 측 “전청조 공범 아냐…누구보다 철저히 이용 당해”
- "지금 OO모텔 오면 어린여자랑 성관계 가능"…찾아온 남성들 신상턴 유튜버
- '이선균 마약연루 황당 루머' 김채원, 복귀 후 밝은 근황
- 자진 출석 앞둔 지드래곤, SNS에 불교교리 올렸다 삭제
- “니네 아빠 X발렸어” 아이 아빠 구타한 김포 40대男, 신상 털렸다
- 지드래곤 측 “내달 6일 경찰 자진출석…신속·공정 수사 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