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니케' 차트 역주행...업데이트와 3D 옥외광고로 이목 집중

'승리의 여신:니케'가 다시 주요 글로벌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프트업은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서비스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에 지난 2일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캐릭터 '레드 후드'와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반영했다.

이에 업데이트 당일에만 일본과 한국 앱스토어 매출 2위를 달성하고, 대만 1위, 북미 6위로 매출 순위가 재상승했다. 

지난해 11월 4일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해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매출 1위, 북미 3위를 기록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대형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주요 글로벌 게임 시장의 매출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1년간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 주기적으로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장기 흥행 구조를 갖춘 모습이다. 북미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서브컬처 장르로 차트 최상위를 오가며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에서 관심도 이어가고 있다. 레벨인피니트는 1주년을 맞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삼성역 인근에서 OOH 광고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및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 

이번 광고는 '니케'가 서울에 상륙, 유저와 깜짝 만남을 표현하며 인게임에서 최대 127회 모집 기회도 마련됐음을 알린다. 옥외광고 현장을 사진 촬영하거나 이벤트 게시글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와 게임 한정 후드 티셔츠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승리의 여신:니케' 1주년 업데이트에 뜨거운 호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 동안 니케에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지휘관 분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고민하고, 더 좋은 게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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